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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Dec 21. 2023

류호정보다 더 가증스러운 민주진보들

오직 하나의 판단기준

나는 솔직히 이제 호정이는 별로 가증스럽지 않다. 정말 가증스러운 건..




그 저명한 '비례 1번' 사태 때부터, '우리'는 수도 없이 말해 왔다. 호정이는 안된다고. 쟈는 아니라고.

국회 입성하고 무수히 많은 풍문(ex : 비서 해고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다닐 적에도, 우리는 쟤를 정리하라고 수도 없이 말했다.


하지만 민주진보 스피커들은 그런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다. 무수히 많은 이들이 호정이를 싫어했음에도, 민주진보 스피커들은 언제나 항상 "기성세대에 맞서는 당찬 청년여성!"이라는 타이틀로 호정이를 치장해 주었을 뿐이다. 그랬던 이들이..

.. 호정이가 페미를 비판하며 페미니즘에 선을 긋기 시작하자 그런 호정이를 일제히 영점타격하기 시작했다..


그간 우리가 그토록 "선 그으라" "선 그으라" 목청이 터지도록 외칠 땐 귓등으로도 안 듣던 민주진보 스피커들이

호정이가 페미니즘 까니까 그제서야 일제타격에 들어간다고ㅇㅇ

저 빌어먹을 민주진보놈들이 판단하는 가치기준은 오직 하나, '페미니즘' 뿐이었던 것이다.



저들은 오직 페미니즘 하나로만 사람을 판단한다. 페미니즘 하에 있으면 사람을 죽여도 무조건 실드 치고, 페미니즘 까면 예수 부처라도 어떻게든 물어뜯어 사탄마귀로 만들어 놓는다. 그게 바로 민주진보이다. 다시 말 하지만, 저들은 오직 '페미니즘 여부' 하나 만으로만 세상을 판단한다.




너희가 그렇게 독종이기에

우리도 똑같이 독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호정이가 더 많이 커져서, 자신을 키워준 그 서윗한 민주진보의 울타리를 내부분탕으로 처절하게 박살내는 장면을 보고 싶다. 그리고 그 상황을 벙쪄서 바라보는 서윗 민주진보들의 표정을 웃으면서 감상하고자 한다.



+특히, 엊그제까지만 해도 같이 한솥밥 먹다가 페미니즘 문제로 틀어지고 나니까 "우리가 언제 '한 배'였냐?"식으로 안면몰수 적대모드 들어가는 장혜영 너, 특히 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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