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좋았지..

과연 그때가 좋았을까?

by 트윙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내가 가진 능력과 관련한 문제라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쳐야 할 점을 극복해야 하는 개인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 관한 문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대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지 않을뿐더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이후, 관계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초등학생 때 대인관계의 순수함과 중고등학생 때 인간관계의 단순함 그리고 대학생 때 선택적 관계의 장점이 그립기도 하다.


예나 지금이나 나이 든 사람은 유년 시절을 미화하면서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우긴다. 어느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다른 쪽에서 그렇다. 세상은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예전은 대부분 더 좋았던 게 아니라 더 나빴다. 그럼에도 인간은 옛날의 '진짜 모습'을 너무 쉽게 잊는다.
(한스 로슬링, 팩트풀니스, 김영사, 2019, 95쪽)


하지만 학창 시절에는 대인관계가 조금만 틀어져도 그것이 모든 것이라 느껴질 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좁았고 그만큼 타격도 컸다. 여기에다 앞으로 내가 무엇이 되고 어떤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먹고살지의 걱정이 더해졌다. 생각해보면 과거가 현재보다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니다. 현재의 부정적인 상황이 크게 와 닿기 때문에 과거가 미화될 뿐이다. 돌아갈 수 없는 과거가 더 좋아지지 않도록, 지금 걷고 있는 현재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앞으로가 더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진출처: 한국경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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