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차에 맞는 업무와 조직 기여도라는 것을 찾는게 어렵다.
이 일기를 작성하던 시기가
주니어 시절이다.
지금 이직을 준비하면서 다시 보니
새삼 느낌이 새롭다.
그때는 정말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었다.
연평가 면담을 들어가면 꼭 나오는 질문이다.
'조직 기여도'
너의 업무를 완수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그래서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자가발전을 열심히 돌린다고 해도
조직기여도를 균형있게 맞추는게
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것...
실적과 중요도가 떨어지는 하급 취급하는 업무도
해야하는게 회사이고..직무의 상대성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 부터....
우선순위 업무가 아니더라도
결국 직무가 해당 업종에서 선호도가 높은 실적지향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업무 능력이 평가를 플러스 효과가 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그안에서..
인사업무는...당연;;순위가 낮다.
그리고 ...
음...회사가 챙겨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나의 업무를 내가 알아서 찾아가고 발전을 위한 외부 교육도
거금 100을 넘게 들어서 수강도 했지만...
뭔가 균형이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일까..
이직의 시기에...
과연 내가 하는 업무와 회사의 규모
이게 전부 나를 설명하는 지렛대의 역할도 하지만..
정작 그 안에서 혼란을 느낄 때...
어떤 누구도...
직무의 상대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같이 로드맵을 고민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 ...
2021년에도 달라지지 않는 조직의 상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