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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변명
그리움이 아니라고 말하지 마라
후회가 아니라고 말하지 마라
청춘의 사랑이 아팠다고 울지도 마라
말없이 떠난 이를 위해 잘 살라고 하는 말
사랑했다고
그 말조차 미련임을 모른다면
우리는 남이 될 수 없다
세월이 흘러 눈에서 멀어져
그의 얼굴이 희미해져도
애써 부여잡은 기억을 향해
고개를 떨구지 마라
그와 나
나와 그는
애초 하늘과 바람이었다
삶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감성과 서정으로 풀어나가는 글쟁이에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시를 연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