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고양이 그리고 별빛

견디는 마음에게

by 파랑고양이별



그리움 속에서 사는 것이

슬픔 속에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겠죠.

. . . . . .

별빛을 보며 산다면요.





꿈, 고양이 그리고 별빛


           이승재


“어떻게 나를

그렇게 쉽게 떠났어?”


- 쉽지 않았어.

다만 떠남도 하나의 머무름이라는 걸

너보다 먼저 알았거든


“다시 돌아오면 안 돼?”


- 돌아가진 못해...

그래도,

네 꿈 위에 발자국 남겨둘게.

거기서 다시 만나자.


깨어났다.

고양이가 얼굴을 핥고 있었다.


고양이가 말했어.


‘그 아이 발자국

지워지지 않게

내가 별빛으로 덮고 있을게요.


그러니,

이제 눈물 대신

별빛을 보아요.’





꿈_고양이_그리고_별빛.png background image ⓒ unsplash






그리웠던 사람을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나 봐요.






XL.jpg 제 첫 시집이에요.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실을 떠날 거예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