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고양이별'로의 초대

by 파랑고양이별



아직 모르셨나요?

지구도 내꺼에요~

꜀(^. .^꜀ )꜆੭




'파랑고양이별'로의 초대



이승재



나는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하품을 해요.


당신들은

게으르다고 하지만

나는 새롭게 숨을 바꾸는 일이에요.


나는

그늘이 시원하면 눕고,

햇살이 따뜻하면 뒹굴어요.


당신들은

아무 생각 없다고 하지만

나는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세상을 찾는 거예요.


모든 걸 움켜쥐고도

더 가질 수 없다는 그대,


나는 발톱을 세우지 않아도

더 이상 가질 게 없는걸요.


마주 앉은 그대 잊혀진 얼굴을

나는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바라보아요.


그러니까, 지구별 나의 집사...


왜 당신은

늘 바쁘게 움직이며

스스로를 아프게 하나요?


세상은 이미

당신에게 맞춰 숨 쉬고 있는데





KakaoTalk_20250907_012915830_11.jpg 파랑고양이별 입주민 모집해용~ ฅ입주조건: 냥이처럼 낮잠자기ฅ





여기는
파랑고양이별
여기는
파랑고양이별

내리실 문은...

너무 많아요~

.
.
.
오늘도 잘 도착하셨나요?

/ᐠ - ˕ -マ Ⳋ


→ <제 시집은 여기 있어요>

파랑고양이별 시인



photo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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