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 내가 반한 문장(노랫말)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
곁에 있을 땐 오직 하나였는데... 나를 비추는 단 하나의 거울이었는데...
떠나간 후, 눈에 보이는 건 모두 너.
귀에 들리는 건 모두 너.
보고 듣고 느끼는 그 모든 것들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별한 사람들은 기억 속을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지 않을 너라는 걸 알면서도 멀고 먼 길을 걷고 또 걷겠지요.
그러나 ‘걷는다’는 건 그리움의 발걸음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걸음을 거두어 들이는 애도의 과정을 뜻하기도 할 겁니다.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때면
그리움과 슬픔은 또 다른 사랑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생각 아닌 느낌.
아~ 처연합니다.
-이창훈
아직도 나는 서성이고 있다
해는 지고
별은 돋아나지 않는데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
이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내 몸 구석구석 어디에도
그 작은 열쇠가 없어
내 마음 어느 깊은 곳
꼭꼭 숨겨진
너를 도무지 꺼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