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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훈 Jul 07. 2022

지금 이 순간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는 것

이 별에서 쓴 사랑의 시

까르페 디엠   

                                            - 이창훈

                 



어제에 집착하지도

내일을 꿈꾸지도 않는다

    

스쳐간 풍경을 돌아 보지 않는다

다가올 풍경을 그리지 않는다   

  

바람은

지금 이 순간에 불어 오는 것

    

머무는 집이 없듯

방랑하는 바람에게 휴식이 없듯  

   

나에게도

너에게도

영원이란 없다

    

사랑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는 것






[사진 출처]pixabay 무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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