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 쓴 일상의 시
열심히 살았습니다
기적 없이
평범은 위대했습니다
누군가의 환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힘차게 박수를 쳐도 좋을
마지막
밤
2020년 펴냈던 세 번째 시집에 실었던 시
'12월'
기적이 없어도 삶은 늘 존엄하고 위대하다는
평범한 진실을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밤을 향해
시간은 어김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환호가 없어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힘찬 박수를 쳐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