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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훈 Aug 31. 2023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조화 造花

조화 造花   

                                     -이창훈



                 

꽃이 되고 싶었다

꽃으로 피고 싶었다 

    

너만의 꽃이 되어

네 눈 속에

네 가슴 한 복판

너만의 꽃으로 피어나고 싶었다   

  

물을 주지 않아도

햇살 한 줄기 내려오지 않아도

뿌리내릴 뿌리 하나 없어도 

    

밝고 화사한 얼굴을 들어

태어난 빛깔 그대로

그냥 말없이 너를 보고 싶었다  

   

너 없는 봄날

너에게 영원한 꽃이 되고 싶었다



--'너만의 꽃으로 피어나고 싶었다', Pixabay 무료이미지--






<시집 나눔>


코로나가 막 기승을 부리던 첫 해에
미루고 미루던 세 번째 시집을 펴냈었습니다.


시집을 펴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쓴 글들을 낯모르는 이웃들이 알음알음 읽어 주었으면...

제가 느낀 감정과 느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욕망이 가장 큰 동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 시집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하단 이미지)를 이웃님께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보내드릴 시집에 대한 

리뷰글(블로그든 브런치든 인스타그램이든...)을 써주실 수 있다면 

책을 받으실 수 있는 주소를 메일로 남겨주십시오(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통해 보내실 수 있음). 

책의 첫 면에 정성껏... 간단한 손편지와 서명을 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 브런치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당연하구요.

제 브런치에 우연히 왔다 이 글을 보신 이웃분들 누구라도 좋습니다.



--'너 없는 봄날, 영원한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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