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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니스트 Apr 26. 2022

소설가의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세상

연결


1. 오늘의 분량 : 10화

2. 후기

“소설가가 처음부터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쓰지는 않는다. 그저 누가 나의 글을 읽어주기를,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란다. 그 책장을 사람들이 하나 둘 건드리면, 이야기는 더 이상 아무나 읽을 이야기가 아니다.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누군가 읽게 될 글이다.


중요한 건 고정적인 독자가 하나 둘 생기면, 소설가는 독자와 함께 나이를 먹는다. 소설가가 쓰는 글은 작가와 독자를 연결해주며, 둘만의 대화록이 된다. 소설가의 글을 읽을 누군가는 불특정 다수가 아니다. 어디선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는 독자다. 독자는 소설가가 꺼내는 말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나의 글은 누구를 향하고 있을까.”

_ 여니스트 김윤호 (북트니스 북쿼트 멤버)







북트니스 북쿼트 멤버들의 글은 언제나  이상의 영감을 준다.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고 있는 

일상 예술가 윤호 님의 글귀는 범접불가 영감 가득 주는 최고의 리뷰!


얇고  인연을 이어오며 점차 깊이가 더해지고 있는 친구 소정이의 스토리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4 25일 자 윤호 님의 일일 리뷰 떠올랐다.


소설가의 글은 작가와 독자를 연결해주며,’ 윤호 님 글귀에 ‘작가의 글을 통해 독자와 독자도 연결이   있다.’라는 글을 더해본다. 이런 연결은 깊은 행복감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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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 #북트니스

#책어떻게읽는지따라_인생이바뀐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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