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미국에서는 대도시 번화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영화관은 자율 좌석제였다. 입장권에는 영화 제목과 시간만 적혀 있고 좌석은 알아서 관객들이 골라서 앉는 방식이었다. 코로나가 퍼진 이후에야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하기 위해 지정좌석제가 도입되었다. 한국인에게 D열 10번 좌석을 찾는 일이 아주 쉬운 일이지만 아직 많은 미국인들은 지정좌석제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윗 문단에 적은 것과 같은 일들이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아바타와 같은 블록버스터 개봉 직후의 주말은 영화가 취미가 아닌 사람도 많이 영화관에 오기 때문에 좌석에 관한 시비는 거의 100% 겪는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