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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재쌤 Aug 28. 2021

누웠다 일어났는데 머리가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 알아보기

누웠다 일어났는데 어지럽다면?


그 이유는 기립성 저혈압 때문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급격한 자세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혈압의 저하를 막는 심장의 보상적인 반사 활동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은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은 10mmHg 이상 떨어지는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만약 이 이상 떨어진다면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일어설 때 중력의 영향에 의해 하지 쪽으로 혈액이 쏠리고 이어서 정맥 회귀량(돌아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동맥혈압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자세를 변화시키면 복부 쪽에서 흉강으로 혈액 이동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데, 이때 흉강 안에서는 심장으로 들어가는 정맥혈관 내에서 약 700ml의 혈액이 감소해버립니다.

이로 인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연쇄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거죠.


이것은 또한 혈액량의 감소, 질병,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그리고 노인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걷기, 조깅 등의 유산소 지구력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심장을 강화시켜주고, 다리의 근 펌프작용을 촉진시켜 정맥혈 회귀를 증가시켜주고 장기적으로 혈액량을 증가시켜서 기립성 저혈압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팁은

1. 일어나기 전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한다.

발끝을 앞으로 뻗었다가 가슴 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반복한다.

2. 천천히 일어난다.


이상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6GO4YcoWf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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