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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고 Dec 06. 2016

바람과 파도 속에서

흩어져서 사라질까


바다를 보며 끊임없이 마음 속으로

당신의 이름을 불렀다.


당신은 그 목소리를 들었을까.


우리는 언젠가 웃으면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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