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고 Jan 21. 2017

인연이면 좋겠어

나는 그렇게 네가 좋아



마주 보고 웃는 것이 조금은 멋쩍어도

서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도


그래도

인연이면 좋겠어.


언젠가 그런 사람을 만났었지,

한 번쯤 떠올리는 기억 말고

다음 기억에도

함께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나는 그렇게

네가 좋아.


매거진의 이전글 따뜻하기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