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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angPolang Dec 23. 2018

마이 그레이 베이비

시니어 반려견들의 북유럽 여행기

이 이야기는  

2016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시니어 반려견들의 여행 이야기다.



여행을 시작할 당시 

체리코크의 나이는 만 13살

벤노의 나이는 만 15살 

보호자의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럭저럭 쓸만한 나이였다.


동물병원의 의료 실수와 무지로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여행을 결심한 우리는

북유럽의 각 나라를 돌며 한 달씩 살아보기로 결정했고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여행했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는 한 달 이상 머물기도 했다.


단순한 여행은 아니었다.

삶과 죽음, 시니어 반려견들의 시각에 대한 고민이었다.


우리는 여행하는 동안 '삶의 질'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시니어 반려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고민과 노하우를 정리했고

삶이란 무엇이고, 죽음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으며

우리가 방문했던 여러 북유럽 국가들의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고

그들이 말하는 'Animal Welfare'와 '안락사'라는 개념을 경험했다.


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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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의 저자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가  

    반려동물의 감정(Feeling)과 니즈(Needs)에 공감하는 교육을 알리며 

    반려동물 교육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의 대표로 

    동물과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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