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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angPolang Apr 07. 2016

장난감이나 밥그릇이 있을 때 으르렁대는 반려견

먹고 있을 때...

잠자리에 누웠을 때...

장난감이나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반려견에게 다가가다가 물리거나

반려견의 공격적인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시죠?

 

좋아하는 물건, 음식, 장소, 사람 등을 두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접근하면

위협적인 태도나 행동을 보이는 것을 

Resource guarding이라고 합니다.


이 행동은

보호자를 무시하는 행동도

서열을 몰라서 군림하려는 행동도 아닙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접근하는 경우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서열은 없다 참조 

https://brunch.co.kr/@polangpolang/37


으르렁거리는 행동 자체는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혼을 내거나 못하게 막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람이 화를 내야 할 순간에 화를 내지 못하거나

불쾌하다는 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감정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이거나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의미인 것처럼


반려견이 리소스 앞에서 보이는 이와 같은 행동은 

반려견에게는 생존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행동이고

체벌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억압된 감정이나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은 다른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으르렁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행동을 쉬프트 시켜주는 것이 폴랑폴랑의 교육 방향입니다.


교육은 

배우는 동물에게도,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과정이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강압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바꿀 수 없습니다.


https://youtu.be/wZGrdkLCc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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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www.polangpolang.com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가  

    저서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 

    반려동물의 감정(Feeling)과 니즈(Needs)에 공감하는 교육을 알리며 

    반려동물 교육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의 대표로 

    동물과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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