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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langPolang Oct 18. 2016

마키가 다이아나에게

(c) 槇原敬之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키하라 노리유키 槇原敬之


프렌치 불독을 사랑으로 키우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맡게 되어 가족이 된 반려견들까지...


따뜻한 음악으로 마음을 달래주는 싱어송라이터 마키하라 노리유키(槇原敬之)의 반려견 다이아나가 지난주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별은 연습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이 반복됩니다. 마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주세요.


마키가 다이아나에게 

네가 있어 매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단다.

돌아보면 언제나 네 귀여운 모습이 보여서

너의 모습이 얼마나 나에게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었었는지.

내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서 웃을 수 있었던 건 너를 안고 있을 때뿐이었단다.

우리 집에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행복을 잔뜩 안겨주어서 정말로 고마워.

네가 나에게 준 그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빠는 노력할거야. 지켜봐줘.

그렇지만 지금은 일단, 이제 더 이상 아픈 곳도 없을 테니

큰 소리로 코를 골며 하나님 옆에서 푹 쉬도록 해라.


내가 그리로 가는 날이 오면

이름을 부를 테니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다가오렴.


나도 모두도

지금까지 그랬듯이 너를 정말 사랑한다.

정말 고맙다! 


ダイコちゃんへ。 

ダイコがいた毎日は、信じられないほど幸せだったよ。 

振り向くと、いつでも必ず君のカワイイ姿が見えて、 

それがどんなに僕のことを勇気づけ、いやしてくれたか。

僕が心からあんな笑顔になれたのは、君をだっこしている時だけだよ。 

うちに来てくれて、本当に有り難うね。 

いっぱい幸せを運んでくれて、本当に有り難うね。

君がくれた事と同じ気持ちを、 

だれかにあげられるように、お父さん頑張るからさ。見ててよね! 

でも今はとにかく、もうどこも苦しくないのだし、 

大きなイビキをたてて神様の側でゆっくり休んでね。 


僕がそっちに行くときが来たら、 

名前を呼ぶから、 

いつもそうだったみたいに、ゆっくり近づいてきてね(笑)。 


僕もみんなも、 

これからもずっと君の事を愛してるよ。 

ほんとうにありがとう!


https://youtu.be/-6Tz-7SSpHw


#槇原敬之 #마키하라노리유키 #다이아나 #곧다시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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