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처럼 네가 보고 싶어 지는 순간이 있다.
너 외에는 어떤 약도 듣지 않는 이 병의
병명이
사랑이었다는 걸
널 만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전해 들었다.
내가
사랑이라는 불치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네 등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열병처럼 네가 그리워지는 밤,
이젠 약도 구할 길 없는 이 병에 신음하며
눈물이라는 진통제를 삼킨다.
Blue Moon 차고 깊고 그윽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