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거 대게 번거롭네
삶겨지는 동안엔 바다의 맛이란 맛은 제가 다 품고 있는 양
냄새를 흘려 위장을 동하게 만들더니
정작 먹자고 들면 그렇게 고생을 시킬 수가 없다.
실오라기같은 살점 하나 얻자고 가위를 들고
죽은 갑각류와 싸우다보면 슬그머니 부아가 치미는 것이다.
기술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먹으면서까지 기술을 발휘하고 싶진 않다.
난 치킨 시켜줘.
아들 둘 엄마들의 공동작업물. 날라리가 그리고 내숭쟁이가 씁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