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대한민국, 겸손은 이제 그만합시다.
이제는 이 사실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말을 습관처럼 되뇌었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중진국의 함정을 오래전에 벗어났고,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선진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와 여러 차례의 경제·사회적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국민은 슬기롭고 현명하게 극복해 왔다. 최근의 윤건희 내란 사태도 단 몇 시간 만에 합법적으로 진압되면서, 우리 사회의 위기 대응 능력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었다.
유튜브 방송 ‘다스 보이다’에서 김어준 총수와 박구용 교수 또한 “대한민국은 선진국”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어준 총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아직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충분히 체감하지 못할 수 있지만, 학습 능력이 탁월한 만큼 곧 이를 인식하고 선진국에 걸맞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지도자 개인의 인식 변화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새 시대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선언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이는 국민 모두가 누리고 공유해야 할 자부심이다. 정치인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 역시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더 나아가 정부와 사회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이제 겸손은 좀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