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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징 Apr 06. 2020

그 사람도 나만큼 아파보았으면 좋겠다


오지 않는 연락을 기다리는 건 피가 마르는 일인 거 같다.


그 사람도 내가 보고 싶어 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사람도 나만큼 아파보았으면 좋겠다.

나는 그 사람만큼 아파볼 테니 말이다. 


결국 아무 소용없는 말들이라는 것을 알지만 뱉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런 상상뿐이다.




인스타그램주소 http://instagram.com/poohzing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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