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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징 Jul 04. 2019

무조건 참아주는 게 사랑은 아니에요.



언젠가 부터 당신과 얘기하는 것이 답답해졌어요. 내 얘기는 튕겨져 나가고 당신의 생각만

맞는다는 대화는 점점 지치네요. 우린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요. 그러니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일 아닐까요. 당신의 기준에선 당연한 일이 타인의 기준에선

불편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 당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아줘요. 사소한 얘기도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가 없어요. 당신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맞추고 이해하고 참아줄 수는 없어요. 그건 사랑이 아니니깐요. 당신에게 내가 중요하다면 내 얘기도

들어줘요.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poohzing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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