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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징 Jan 27. 2020

정말 헤어지고 싶은 걸까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일까. 힘든 마음도 컸다. 

마음이 복잡할 때면 종이 위에 마음을 적곤 했다. 그럼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도 있고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기 때문이다.  종이 위에 적었다.

난 정말 헤어지고 싶은 걸까. 헤어진다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답은 생각 외로 바로 나왔다. 이대로 헤어지면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이별을 생각할 만큼 힘든 현재의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헤어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답을 찾는 것에 몰두해야 한다.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방법을 말이다.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그 사람의 진심은 그 사람만이 알 수 있고

나의 진심은 나만이 알 수 있다. 


서로의 마음을 짐작하고 서운해하고 감정 소모를 하기보다는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자존심은 버리고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 좋다. 


우린 때론 감정에 속을 때가 있다. 현재 속상한 마음이 싫은 것이지 

정말 이별을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혼자서는 풀지 못할 것 같지만 둘이 함께 고민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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