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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딸을 향한 아내의 신앙고백

아내의 신앙고백문

by Poorich

소영아, 소은아, 소원아


엄마는 이 땅에 살아계시고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믿고 있어. 그분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계시고, 이 땅을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엄마를 태초부터 하나님의 딸로 택하여 자녀 삼아주셨지. 선하신 계획에 따라 이 땅에 보내주셨고 부르시는 그날까지 엄마를 지켜보호해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어.


엄마가 하나님을 잘 모를 때도 있었고, 믿음을 고백하고 나서도 갓난아기처럼 믿음이 아주 작을 때도 있었는데,그때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딸인 엄마의 삶 구석구석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셨어. 그래서 정말 감사해.

그리고 엄마는 죄인으로 태어나서 죽을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마땅했지만, 예수님이 엄마의 죄 값을 십자가에서 다 치르셔서 엄마는 이제,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다 순종한 것처럼 의롭게 봐주신다는 것. 하나님이 엄마에게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가 믿어지고, 그래서 참 감사하고 정말 기뻐!


살다보면, 나는 착한 일을 주로 하고, 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을 때가 있는데 그런 선한 것들은 모두 성령 하나님께서 엄마에게 일하시는 모습이라고 믿고 있어. 엄마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 없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내 안에서 선한 것들을 만들어 가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어 그렇게 엄마를 키워가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


엄마는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간다는 믿음이 있고, 천국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다른 자녀들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거라는 소망과 기대가 있어.


소영아, 소은아, 소원아 하나님께서는 존재와 지혜와 능력과 거룩함과 공의와 선과 진실하심이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신 분이야. 이것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 이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좋은 분, 너희의 영혼을 구원해주신 분, 너희를 자녀로 택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어떤 상황이든지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며 걸어가면 좋겠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소중하고 사랑하는 우리 딸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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