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쓰담 Dec 29. 2021

티비와 발꾸락

발꾸락 움직임에서도 유전자의 힘이 보인다

티비를 보면서 쉼 없이 발꾸락을 움직이는 크다에게 물었다. "발가락은 왜 계속 움직이는 거야?"

크다가 말했다. "발가락이 졸리대요."


발꾸락을 깨우는 쪽이겠지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발가락을 재우는 거야? 깨우는 거야?"라고 다시금 물었더니 크다가 배시시 웃으며 얘기했다.


"그냥 가만히 둬야겠다 헤헷"

매거진의 이전글 코피라니, 코피라니ㅠㅠ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