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만큼 컸나 싶을 때가 있다.
건강하게 자라주어 고맙다.
내 아이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아직도 어렵지만 조건 없이 엄마가 제일 좋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아이가 고맙고 미안하다.
병원 신세를 크게 진 적도 없었다.
남들 다 하는 입원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에 감사하다.
어떤 아이로 자랄까 기대가 되면서도
어떻게 키워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네가 기특하다.
그리고 대견하다.
표현에 서툰 엄마지만 마음은 항상 널 사랑한다.
그리고 지금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