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나인뮤지스A 외 8팀
* 본 연재물은 음반 리뷰에서 다루지 않은 싱글 위주의 곡을 짧게 이야기합니다.
* 제목과 곡명을 클릭하면 음악으로 연결됩니다(일부 곡 제외).
* 적색/황색/녹색 신호등 체계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적색 : 팬은 듣지 말 것
- 황색 : 팬이라면 들을 것
- 녹색 : 팬이 아니어도 권장
* 헛소리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김윤아│안녕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노랫말이 슬픔을 배가시킨다.
이쯤 되면 음악가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
녹색
나인뮤지스A│입술에 입술 (Lip 2 Lip)
굳이 유닛으로 나온 이유가?
적색
소녀시대│그 여름 (0805)
학교 앞에서 팔던 피카츄 돈가스 같다.
평범하지만 괜히 뭉클한 이 기분.
황색
스탠딩 에그│여름밤에 우린
수작부리기 좋은 노래.
누군가는 벌써 이 노래를 연습하고 있을 걸?
황색
장필순│사랑, 아무것도 아닌 얘기
만돌린에서 팡파레, 전자음까지.
아무 것도 아닌 사랑을 이야기 하는 데 화자는 유독 정성스럽다.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리라.
녹색
A-FUZZ│좋아
보컬과 악기, 무게 중심을 어느 쪽에 둬야 할 지 불안하다.
둘 중 무엇도 전면에 나오려고 하지 않으니 허전하다.
황색
BLACKPINK│휘파람
괴물신인이란 말이 허풍이 아니었다.
과연 괴물'신인'으로만 남을 지,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자.
녹색
I.O.I│Whatta Man (Good Man)
아직 이런 이미지는 10대 소녀들에게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1년이라는 시간제약이 이들을 조급하게 만들었나보다.
황색
Bon Jovi│This House Is Not For Sale
멜로디는 있는 데 힘이 없다.
관록이 세월을 이기긴 힘들었나보다.
적색
Green Day│Bang Bang
관록이 세월을 이기고 말았다.
본 조비 의문의 1패.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