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긍정 Feb 09. 2021

님아, 그 칸반을 채우지 마오

삼산텍으로 살펴보는 슬기로운 애자일 생활 [코드스테이츠 PMB4]

안녕하세요, 애자일의 대명사(?) 김긍정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 [Agile 하게 일하는 법_진짜_정말_최종.mp4] 영상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과연 애자일 하게 일하는 건 어떤 모습인지 또 많이 언급되는 스크럼과 칸반은 무엇인지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살펴볼까요?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스타트업의 회의 장면을 준비해왔는데요,

서달미 대표와 정사하 디자이너가 투자자를 만나고 돌아온 상황입니다.

자! 지금부터 손을 들어주시고요, 

영상을 보면서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다’라고 생각되는 순간마다 손가락을 접어주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X90cmLVT-t4




자! 여러분은 몇 개로 헤아리셨나요? 

저는 ‘애자일 하게 일하는 모습’을 총 7가지로 포착해 보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투자자의 솔루션을 빠르게 팀원들과 공유

주로 문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워터폴과는 다르게,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함께 회의하는 애자일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수정을 요청할 때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이 낭비되지 않는 애자일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우선순위

디자이너 사하님이 “일단! 이미지 인식. 텍스트가 빠르게 움직여도 인식하는 수준까지”라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장면!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겠죠?
 

4. 구체적인 업무 범위 정하기

우선순위에 이어 “손글씨 인식은 당연하고, 지폐랑 동전도 반드시”라고 구체적인 기능 범위. 스코프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장면인데요, 이 역시 애자일 하게 일하는 모습에 포함되겠죠?


5. 업무 범위 가능 여부 파악하기

세 명의 개발자들에게 “가능하죠?”라고 업무 범위를 확인하는 장면!

위에서 계획하고 아래로 지시하는 워터폴 방식이 아닌, 팀에서 계획을 세울 때, 실현 가능한지 팀원들끼리 각자의 시간과 업무 진행 과정, 능력 등을 확인하는 애자일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6. 사업가치

개발자이자 공동 대표인 남도산이 “다른 시각장애인 어플과 차별화된 기능을 두어야지” 라며 사업가치를 잃지 않는 장면! 애자일한 팀워크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각자 오너쉽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업무 범위 설득, 확정 짓기

“난 개발자들이 된다고 할 때가 가장 섹시하더라”라고 말하자 못한다고 했던 두 개발자가 결국 된다고 하는 귀여운 장면인데요, 아까처럼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했다면 회의를 통해 서로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설득하고 명확하게 확정 짓는 것까지 저는 애자일하게 일하는 것이라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자, 그래서 애자일하게 일한다는 것을 정의해보자면

시스템적으로 접근해 빠르게 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두 하나 된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이해하고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한다

라고 볼 수 있겠죠~?






스크럼과 칸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포함되어 있으니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


디자인, 내용 참고 : 일하는 우리, theliberators.com



+) 서핏에 해당 글이 기고되었습니다 :')

브랜드를 사랑하는 앱등이로 시작해 제품이 아닌 가치를 파는 잡스병을 거쳐
혁신을 꿈꾸는 프로덕트 매니저에 도전하다.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그 100일간의 기록
김긍정 brunch.co.kr/@positive-kim
매거진의 이전글 화려한 애자일이 우리 조직을 감싸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