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후 좋은 음식

아내와 나

by 웃자

그제 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점심밥을 먹고나서 군것질거리로 군고구마, 귤, 바나나를 병실에 사두고 귀가했다. 의사 선생님이 밀가루와 유제품을 삼가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었다. 집에서 씻은 후에 달아나는 정신을 부여잡고 밀린 일을 처리했다. 아이들은 양치질을 하고나서 엄마와 영상 통화를 했다. 서로 엄마와 대화하려고 싸우기는 했지만 다행히 울지는 않았다. 첫째는 오른쪽 팔베개를 하고 둘째는 왼쪽 팔베개를 하고 잠들었다.

첫째가 엄마에게 쓴 편지

어제 일을 마치고 군고구마와 샤인머스캣을 사서 병원에 들렀다. 수술후 환자들은 운동량이 부족해서 변비로 고생하는데 고구마가 도움이 되었다고 아내가 말했다.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천천히 회복에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저녁에 아이들은 양치질을 하고나서 엄마와 영상 통화를 했다. 첫째는 엄마가 보고 싶어도 참는 눈치였다. 둘째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칭얼거렸고 아내가 조금 울먹였다. 아이들은 팔베개를 하고 잠들었다.

수술후 음식은 고구마가 좋은 것 같다

오늘 아침 목에 담이 왔다. 조선소에서 일할 때부터 시달렸던 고질병이다. 한동안 괜찮았는데 며칠동안 심신이 피곤해서 재발했다. 오전에 재단법인 설립 관련해서 고객과 회의했다. 관할청 문제로 한달 정도 지났는데 최대한 빨리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병원에서 아내와 점심밥을 먹고나서 조직검사 결과를 들었다. 예상 밖의 문제는 더이상 없었다. 아내는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의사 선생님은 현재 혈압 또는 기타 문제는 없고 기립성 빈혈인 것 같으니 천천히 비스듬히 일어나라고 말씀하셨다. 병실에서 낮잠을 자고 저녁밥을 같이 먹은 후에 귀가했다. 집에서 갑자기 허리도 아팠는데 꾸역꾸역 참으면서 할일을 끝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갑상선암 수술후 입원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