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부 은상 - 이하준
아빠! 안녕하세요. 저 하준이에요.
요즘 아빠가 바쁘셔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니 기뻐요. 아빠도 제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이번에 긴 출장 때문에 처음으로 아빠랑 2달 정도를 떨어져 지내니깐 너무 보고 싶었어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빠가 밝은 목소리로 “하준아! 아빠 왔어.”라고 말하며 들어오시면 저는 “아빠!”하고 달려 나가서 반갑게 인사하기도 하고 숨바꼭질처럼 숨어있으면 찾아주기도 하고 저녁 시간이 항상 즐거웠어요. 그런데 아빠가 없는 저녁 시간이 되니 그래도 엄마랑 누나가 있어 좋긴 하지만 역시 아빠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커서 그런지 우리 집이 너무 조용하고 심심했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잠깐 주말에 긴 시간 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아빠 계시는 곳에 갔을 때 너무 설레고 아빠가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케이블카도 태워주시고 세월호랑 아빠가 일하시는 배도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그래도 긴 출장보단 제 옆에서 항상 저랑 같이 시간 보내는 아빠가 더 좋아요. 아빠!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저도 아빠 옆에서 귀염둥이 하준이가 될게요. 사랑해요.
2022년 7월 22일
이하준 올림
2022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초등(저학년)부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