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고민 상담사, 조현정 선생님께.

초등(고학년)부 은상 - 허윤아

by 편지한줄

나만의 특별한 고민 상담사, 조현정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조개 속에 진주처럼 항상 빛날 제자, 허윤아라고 해요. 요즘 뜨거운 햇빛의 여름이 지나가고 쌀쌀하고 추운 계절의 가을이 다가왔어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저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저는 이런 선생님의 모습에 매번 공부할 용기가 나고, 학교 오는데 즐거워요. 저는 이 편지를 통해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평소에도 감사하지만, 제가 1학기 후반부터 2학기 초반까지 친구 관계로 죽고 싶고, 전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같이 다니지 않게 되었고,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졌어요. 그럴 때 선생님이 저에게 학교 마치고 따로 불러 친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 주시고 힘들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힘내라고 해주셨는데 그때 정말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든든한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그 뒤에도 한 번 힘든 일이 있어 집에서 울고, 학교에서도 말할까 말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때 저번에 선생님이 ‘힘들면 언제든지 선생님한테 말해도 돼’라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용기 내어 너무 힘들다고 그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을 했어요. 선생님이 얘기하자고, 들어주신다고 해주셨을 때 속상하고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 친구와 얘기를 해보고 서로 오해도 풀고 선생님이 도와주시고…. 저는 이렇게 좋은, 나의 고민을 들어주실 수 있는 멋진 선생님이 제 옆에 계셔서 매일매일이 힘이 나요. 그 얘기가 끝난 후 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 ‘윤아는 어디 가서나 잘할 아이이고, 또 다른 좋은 친구를 만나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이 말이 너무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조개 속에 진주처럼 항상 빛날 제자라고 했잖아요? 그건 선생님께서 저에게 어디 가서나 잘할 수 있고, 빛날 거라고 얘기해주셔서 저도 영감을 받아 당당하게 빛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죽고 싶고, 전학 가고 싶었다는 생각이 선생님을 통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선생님 말처럼 어디서나 빛날 수 있고 밝게 지낼 수 있는 아이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다 선생님의 말처럼 괜찮아졌어요. 선생님이 저의 고민을 잘 들어주시고 해결방안을 잘 얘기해주셔서 더 특별한 좋은 선생님이고, 마치 저만의 고민 상담사 같아요. 아마 이렇게 저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그 힘듦을 이겨내지 못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지금처럼 항상 밝게 웃으며 학교를 다닐 거에요. 지금은 좋은 친구들이 제 곁에 계시니까요. 선생님도 항상 해바라기처럼 밝은 미소를 띠시며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고민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9년 10월 15일

-앞으로도 빛날 제자 윤아 올림-




2019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초등(고학년)부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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