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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Sep 20. 2023

태도가 당신의 고도를 결정한다

생각

요즘 쉬면서 많은 것들을 해오고 있다.

육아와 일로 인해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나가고 있다.


교회에서 확신제자학교

그리고 영어공부


오늘 확신제자학교 2주 차 수업 전에

암송숙제가 있었다.

소홀히 했다. 어른이니까 봐주겠지

다들 바쁜데 못해와도 되겠지 이런 마인드였다.

아니다 다들 열심히 외워오셨다. 깜짝 놀랐다.


목사님께서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하시고 난 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태도가 고도를 결정한다'


무슨 말이지?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고도? 높고 낮음을 얘기하나? 수업 끝나고 찾아보니

맞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이런 글을 블로그에서 찾았다.



[[동기부여 강연가인 지그 지글러(Zig Ziglar) 가는 말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높이 올라가는 능력은 높이 뛰는 근육의 힘이 아니라 매일매일 운동에 임했던 그 태도에서 힘이 키워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도가 좋은 사람이 결국 리더가 되며 말투가 좋은 사람이 공동체를 이끌 리더십을 소유하게 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 했습니다. 알면서도 대화의 끝을 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속이 비비 꼬인 사람입니다. 태도가 꼬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날아라 거북이님의 글에서 복사]]



요즘 영어도 새로 배우면서 느끼는 것은

여전히 내 마인드는 '나 영어 못해'이다.

그래서 5만 원을 주고 3주 과정을 신청해 놓고

첫 주만 좀 따라 하고 2주 차 3주 차는 방관자가 되어있다.

영어 동요 수업 때도 방관자였다.

근데 나는 방관자의 태도를 선택했다.


오늘 급하게 암송을 아침에 하는데..

새벽에 중간에 깨서도 암송

아침에 일어나서도 누워서도 암송

아이 깨우기 전에도 암송 되뇌니.. 좀 외워졌다.

난 외우는 것에는 소질 없다 생각해서 영어도 포기했던 사람인데. 외우니까 되어었다.


말씀을 배우고

영어를 배우면서 느끼는 건

내가 무엇을 배울 때 방관자의 모습

아주 기초를 다지는 그 시간을 못 견디고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나의 생각이 있구나 느꼈다.


지금 이 쉬는 기간 동안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겨서 좋고

다 같이 배우다 보니 내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고

태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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