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말씀 묵상 마가복음 15장 15절
빌라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대화를 했던 빌라도
사도신경을 외우다 보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빌라도는 하나님을 못 박은 자라고 얘기한다.
십자가에 달리기 전 빌라도와 예수님이 얘기하는 장면을 보면
빌라도는 예수님과 대화 가운데 놀라기도 하고 마음가운데 예수님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저자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라!!!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오히려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못 박으라고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들과 싸우고 싶지 않아서였을지.. 많은 사람들의 뜻대로 십자가에 예수님을 올려둔다.
이 부분을 보면..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내렸던 결정들..
하나님을 외면했던 것들... 그것들이 크게 돌아오게 되는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눈치를 보고 베드로도 예수님을 3번 부인했지만 회개하며 다시 돌아올 때 예수님은 다시 그를 받아주셨다.
사람은 계속해서 실수하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치.. 세상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다 실수를 한다.
그게 사람인 것 같다.
거기서 멈추면.. 거기까지인 것이고..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제자 됨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