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
누가복음 6장 49절 캘리그래피 묵상
몇 달 전 목사님께서 설교말씀 중에
"꽃구경 하듯 예배드리러 오지 않나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나도 그리고 목원분들도
여럿이 찔렸었다.
그리고 여전히 꽃구경하러 가듯..
'아 말씀 좋네~' 실천은 하지 않고 좋은 얘기 듣고
집에 가는 나의 모습을 본다.
이찬수 목사님이 부흥회를 오셔서 말씀해 주셨을 때
그에게 힘이 있었던 이유는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목사님이셨기에 힘이 있었다.
확신제자 모임 나눔 가운데..
자기는 목원인데 자신의 목자가
암송도 시키고 또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장로님이셔서
자신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셨다.
정말 말씀 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말씀 가운데 기도할 때 더 힘이 생기고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간다면
두려울 게 없는 세상일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면서도
'아~ 좋은 말씀이다. 그래도 난 그냥 세상의 편한 유혹대로 살래.. 조금 편법 쓰면 보험료 더 받고 편법 쓰면 실업급여도 받고.. 세금도 덜 낼 수 있는 세상인데.. 왜 바보같이 그렇게 살아야겠어. 나만 손해 보며 살면 안 되지.. '이러면서 살아가고 있다.
돈에 무너지는 것 같다.
돈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