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의 최고봉
편집자와의 만남 나와 맞지 않아
글쓰기 수업은
편집자분이 진행하신다.
편집자다보니
아무래도 상황판단도 빠르고
사람에 대한 분석이 빠르다.
나를 몇번 보고
나에 대해 판단하셨다.
저도 완벽주의가 많았지만..
제가 만난 완벽주의중 당신은 최고봉이예요.
기분이 나빴다.
몇번 만나지 않은 가운데 나를 판단했고..
그 판단가운데 최고봉일 정도로 나를 확신한다는게
기분이 나빴다.
그분이 해주시는 글쓰기 강의등 배울점들은 많다.
차분하게 이끌어주는 수업 덕분에 내 마음속에 있던 글들도 계속 끄집어 내고 좋은 시간이 된다.
하지만 나를 판단한것엔 기분이 나빴다.
글쓰기 가운데 내가 왜 완벽주의가 되었는지..그 아픔을 나누었는대도 불구하고.. 완벽주의의 최고봉이란 표현은 싫었다.
얻을 것만 얻고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