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캘리그래피 묵상 누가복음 23장 22절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판하는 과정에서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고
대중에게 3번이나 말한다.
사도신경을 보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았다고 표현된다.
왜 빌라도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워지는 것처럼 표현이 될까
예수님과 함께 매달렸던 죄인들 중 한 명이
예수님을 조롱하는 죄인 한 명에게 우리는 죄를 지었고 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은 타당하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다고 얘기하고 나를 기억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낙원이 있으리라라고 얘기한다.
빌라도와 그 죄인의 다른 점은 무엇이었을까?
다른 복음서를 보면 빌라도가 대중들의 눈치를 보고 예수님을 심판한다고 표현되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무엇 때문에.. 계속 죄가 없다고 했단 빌라도가
예배드릴 때마다 읽는 사도신경에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았다고 표현될 정도로 큰 죄를 지은 것인가..
예수님을 판 유다도 표현되지 않는데..
빌라도의 세 번이나 죄가 없다고 예수님을 이야기하는데.. 왜 그렇게 기록되었는지 아직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