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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Aug 02. 2022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캘리그라피 말씀 묵상

난 걱정이 엄청 많은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불안도가 높다.


어떤 한가지 일이 일어났을때

극단적으로 나쁜상황을 상상하고 걱정한다.

두려움에 둘러쌓여 있는 편이다.


결혼전 아이를 낳고자하는 마음이 없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영상매체를 보다보면 아픈 아이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나도 아픈아이를 기르게 될까봐 두려웠다.

걱정과 상상과 다르게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는 건강하다.


걱정한게 일어나지 않았다고해서 끝난게 아니다.


그 화살은 나에게로 들려

언젠간 나도 암에 걸릴꺼란 상상을한다.


엄마의 형제 5명중.

한분은 아기때 돌아가셨고.

세분은 암이다. 그중 엄마는 폐암과 갑상선암 암을 두번앓았고

외삼촌은 임파선암으로 돌아가셨다.

건강하던 이모는 갑자기 갑상선암으로 수술했다.


나의 젊은 친언니도 둘째를 출산한후 자궁내 깨끗한지 검사하다가 이상한 모양을 발견

30대에 제자리암으로 수술을 했다.


난 체질이 엄마,언니와 비슷하다.

거기다 나는 더 인스턴트등 안좋은것을 먹는 습관이 있다.


암이 걸릴때까지 난 걱정할것이고

걸린후엔 역시 걸렸어. 우려대로 되었어 되내일 사람이다.



나는 내 속에서 불안해한다.

내 마음속 가운데 계속 결정하고

내가 기준이 되고 내 생각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된다.


하나님은 그런 나의 모습이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고

그래야 소망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바라보려면..

그냥 보면될까? 

말씀을 묵상해야 하나님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고

기도해야 하나님과 조금 더 대화할 수 있다.


나의 취미인 글씨 쓰기가..

묵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말씀 가운데 깨닫게 되는 말을 찾으면서 보게 되니 좋고

깨닫게 된것은 캘리를 쓰면서 한번더 되내이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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