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들도 오늘따라 쓸쓸해 보여
내 마음속 깊은 곳 한숨이 자꾸만 쌓여만 가고
세상의 무게에 한숨이 절로 나와
조용히 내 눈을 감아 봐도 잊혀지지 않아
창밖을 보면 비가 내려와 마음을 적셔
빗소리가 내 한숨과 어우러져 흐르네
무거운 발걸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 하루도 나는 나를 위로하며 살아가
모든 게 멈춰버린 듯한 이 밤에
나 홀로 깨어 한숨을 쉬어
그 한숨 속에 담긴 나의 이야기들 속삭이듯이 말해볼까
어둠이 내릴 때면
더 선명해지는 내 마음속 한숨들
이 밤이 지나가면 모든 게 달라질까
또 다시 희망을 꿈꿔본다
한숨이 되어버린 나의 밤
조용히 위로가 되어주네
눈물이 되어 흘러내린 이 밤에도
다시 일어나 희망을 찾아 내일을 향해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