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가면 도톤보리 산책을 뺄 수 없다. 도톤보리에 가면 스트리트 푸드 지존인 탕후루 맛보기도 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다. 탕후루는 과일조청 꼬치다. 딸기나 포도 등 과일에 물엿을 입힌 후 식혀 낸 먹거리로 한국의 떡꼬치 같은 간식이다.
감자 가족은 도톤보리 강변 야외테이블에 앉아 딸기와 청포도 탕후르를 시식했다. 탕후르라니! 이런 음식에 입문한 건 오로지 MZ세대인 감자 덕분이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일본 번화가에서 앙증스럽고 예쁘디예쁜 과일 조청을 한 입 문다.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탕후르. 보석 같은 추억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단 것을 너무 많이 먹는다. 감자 부부처럼 탕후르를 여행지에서만 먹거라. 너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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