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655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육백 오십 오 번째
(정치에 대한 뇌피셜인데다 배경색이 주황색이라 오해하실까봐 그러는 데 그냥 주황색을 좋아해서 계속 사용중이다. 아니 특정 색깔 옷입었다고 욕먹는 사람들도 있느..읍읍)
작성 시간 기준으로 본 투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21대 대통령 선거 이후에 당면한 우리나라의 산적한 많은 과제들이 나라를 이끌어 갈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항상 "민감"하고 쥐 잡듯 꼬투리 잡아가면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만이 판을 치는 건 어딜 가든 똑같다. 이런 부분이 정치를 신물 나게 만들고 오히려 주권자의 아이디어가 묻히면서 일상에서의 정치 이야기는 거의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하고 싶은 말은 "결코 결코 완벽한 정부"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통틀어서 완벽한 정부를 꿈꾼다는 것은 유토피아를 실현하겠다는 말과 같은 것이며 일반 시민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전제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야 상관없이 특정 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권만이 이상향에 가까운 나라를 만들고 반대쪽의 사람들은 나라를 망치고 후퇴시킨다는 무조건적인 신념에 갇혀있다.
약 250년 전에 제러미 벤담이 전부는 아니어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관점을 제시했듯이, 모든 정부의 목적 그리고 사실상의 실현 가능성은 이쪽에 있다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 역시도 각계각층을 나누면 분명 불행함이나 부당함을 느끼는 소수가 된 다수 사람들이 있어 또 다른 숙제이긴 하지만. 아무튼 민주주의에서 올바른 정치란 결국 권력을 얻고 싶은 자들이 일반 국민의 다수의 안정과 행복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FM적인 설명이다.
예전부터 마타도어와 네거티브, 찌라시는 기본이고 약간의 흠을 과대포장하는 수법들은 계속 등장했었다. 정치는 바뀌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가 최대 다수의 행복을 지향하기 위한 사회통합이 현대에 들어와서 그 수요가 너무나 다양해지면서 이 역시 다변화하고 있다. 그것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많이 필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진보든 보수든 양 쪽 관점에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은 지극히 현실적이긴 하지만,
집권 후에도 가진 자가 반대하는 자들의 목소릴 듣고 적어도 쇼맨십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정치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쇼맨십이라도 계속하는 게 중요하지, 그것조차 안 하고 혹은 하다가 그만두는 이도저도 아닌 정치의 문화를 만들어낸다면 진정성없다고 욕만 먹게되지, 사실상 남는 건 서로 간의 갈등과 적대로 인한 지지층을 결집만 시키고 경청과 중도확장 따윈 없는 발전없는 구닥다리 반쪽짜리 정치만 계속 할 뿐이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