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아이들이 많다.
진짜 아이들은 아니고
우리 안에 갇힌 사자로
대표되는 슬픈 회색빛 어흥
웃음을 팔고, 자신을
파는 자기 팔이 소년, 소녀들
부모님이 데리고 가는 아이들은
동물원의 아이들의 마음을 알까.
깔깔 웃지만, 웃음 뒤에는
슬픈 회색빛 어흥이 있음을
잔혹함과 웃음이 함께 하는
아이러니 속에
안녕하세요,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사람 서동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