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게 말을 걸다.

(1) 달고나

by 서동휘

달고나


조그맣게 별,

조그만 세모, 네모


그려놓은 것들을 부수는 재미


딱 맞게 부수는 희망

기대와 소망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면

불안은 사라진다.

한두 번 깨지기도 한다.

어떨 때는 세 번 이상 모양이 깨지기도 한다.

그래도 틀에 맞게 딱,

원하는 모양이 나오면

마음에 감사를 외친다.

불안이 없어지는 건 별것 아닌 듯하다.

달고나를 보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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