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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신 김에 근육과 스트레스 한 방

어퍼컷 날리는 삼두근(세갈래근) 운동

by 푸시퀸 이지

안녕하세요.

의식이 주인인, 집에서 의식 하는 운동,

'의식주운동 전도사' 이지에요.


'계절의 여왕' 5월, '노동절'인 첫 날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는 오지만 '일상 여왕' 답게 보내십사

'노동과 절교' 하는 자투리 틈새를 누리십사,

집에서 생수 드실 때 한 번쯤 날려 주십사

삼두근(세갈래근) 운동을 준비 했어요.


원주 사택은 정수기가 없어 생수를 사 마시는데

출근할 때 생수병을 손 아귀에 쥐니

근육이 '욱' 하고 돌발 행동을 하는 것 있죠.


근자감(근육 자극 감각)도 좋고

어퍼컷(기분까지 날리는)도 좋아

이 집 저 집 "킥" "킥" 했음 좋겠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출근 전 팔뚝만 선보였어요.




동작 이름은 <킥백>, 많이 들어 보셨죠?


헬스장에서 덤벨(아령) 들고

벤치에 한 손 딛고 한 팔로 하거나

양 손을 한꺼번에 하는 운동이죠.

저야 굵고 짧은, 일타쌍피를 좋아해요.

양쪽 위팔 뒷면이 한꺼번에 자극 되도록요.


무릎 살짝 구부리고 상체는 척추 일자로 기울여

팔꿈치 접은 상태에서 준비(시선은 사선 앞)


팔꿈치 고정하고 아래팔만 뒤로 펴요.

시작자세로 돌아올 때도 근육 버티면서 접어요.




꿈틀대는 세갈래근을 직접 느끼고 싶거나 세갈래 중 가장 긴 '장두', 어깨뼈에 붙은 뒤태라인을 더 자극하고 싶다면 <오버헤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전>을 해요.


이름 그대로 머리 위로 팔을 뻗는 거죠.

한 손은 앞쪽 위팔에 대고 고정시키는 역할.


옆모습도 보여드릴께요.

꿈틀대는 근육에 살아있음을 느껴요.



하지만 출근 직전이라 세월아~ 네월아~

한 팔씩 하는 것보다 전 두 팔 후킹이 맘에 들어요.


근무 중에도 의자에 딱풀 상태,

밤 10시 넘어까지 의자왕...

이번 주 왼쪽 고관절 통증이 다시 올라왔어요.


통증을 참고 앉아 있었더니 성질머리가 발동해

이런 우발 운동이 건전하게 튀어 오르네요,

역시 <킥백>은 스트레스 어퍼컷으로 일품이에요.


이것 저것 다 떠나서

'반팔의 여왕' 철이 닥쳤으니

내 팔뚝 밀도를 높여 근육도 철 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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