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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의 계절, 예의 바른 팔뚝

입맛대로 골라 잡는 팔 운동

by 푸시퀸 이지

안녕하세요.

의식주 만큼이나 중요한, 일상의 의식 주인, '의식주운동 전도사' 이지에요.


나시(민소매)를 입지 않고서는 버티기 어려운 요즘, 아니 손목 시계 자국이 허옇게 남듯 티셔츠를 입으면 반팔 자국이 남아 그래서라도 나시를 입게 되요.


이왕 팔뚝 드러내는 거 � 근육 압축 하면 힘은 물론 기분도 좋아져 오늘은 어깨 팔 운동이에요. 저도 작은 근육이라 무시 했더니 덜렁덜렁, 근육이라 하기엔 좀 멀고 살이라 부르기엔 가까운 상태더라고요. 검게 그을려 근육에 수박줄 함께 그어 보아요. 햇빛에 타기 전에 근육부터 활활 태워요.


근육에 자극 주려면 장비가 필요하겠죠? 밴드, 덤벨 입맛대로 고르세요.


먼저 이두근 운동이에요.

이두근은 알통도 알통이지만 어깨뼈와 팔뼈를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근육이에요. 힘은 일단 세고 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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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밴드는 두꺼워서 강도가 좀 높았고요. 아래 덤벨은 제 힘보다 가벼웠어요. 그래서 팔 내릴 땐 버티면서 천천히(영상은 4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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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라테랄 레이즈' 동작이에요. 옆쪽 삼각근 운동이죠. 역시나 두꺼운 밴드라 이 악물고 했네요. 팔꿈치는 살짝 구부려야 어깨에 무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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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덤벨이에요. 팔 내릴 때 숨 마시고 올릴 때 내쉬어요. 위 운동들 모두에요~ 이두근은 강해서 무게를 더 올려도 되고 삼각근 운동들은 더 어려워 무게를 더 낮추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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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옆을 했으니 이번엔 뒤, 삼두 운동이에요. 구부린 상태에서 펼 때 삼두가 자극되죠. 발등에 밴드를 묶어 고정해 밴드를 팽팽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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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두운동을 양팔 모두 아닌 하나씩 해 성질 급해질 수도 있는데 한쪽씩 하면 중간에 쉬는 타임 없이 바로 해 시간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근육 자극에 더 집중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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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하는 동작이라 허리 꺾이지 않고 배에 힘 주는 거, 무겁다고 목으로 힘 주지 않는 거, 만 조심요! 오늘도 노랑 나시 입고 싸돌아다녔는데요. 근육 팔뚝에 땀 한 줄기 또르르 흐르면 더워서 짱 나기보다 뿌듯함이 물씬 흐를 거에요!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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