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유전 분야에 최고 권위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가 쓴 『노화의 종말』에서 ‘노화는 질병’이고 얼마든지 지연, 중단, 역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세포에 단백질을 주입해 일반세포를 줄기세포로 되돌리는 ‘리프로그래밍’부터 인간의 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 시계’ 개발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욕망만큼 연구도 활발하다. 신체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약물도 있고 최근까지 개발도 활발하다. 일단 난, 움직임으로 세포에 직접 주입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30년여간 국내 최고 비만 명의 박용우가 쓴 『만들어진 질병』에서는 살이 찌는 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몸이 망가졌기 때문이라며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체중의 늘었다 줄었다를 알아서 조절(항상성)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의 최악의 실패는 본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망가진 몸이라 한다. 또한 '병'이란 '내가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라 했다.
우린 모두 24시간 칼로리 소모 공장을 FULL 가동한다.
자는 시간에나 눈 뜬 시간에나.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제거하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노화 종말을 쫓아가려 한다.
이렇게나마 비만 종말을 뒤따르려 한다.
움직이라고 ‘동물(動物)’로 태어난 이상,
식물과도 먹고 느끼며 자연 삶이 되려 한다.
노화와 비만, 모두 만들어지는 질병이다.
건강과 수명도 모두 만들어지는 몸이다.
얼굴 주름만이 아닌, 근육과 장기 주름도 펴야겠다.
인생 구김 가지 않게.
본래 반항 끼가 있어 그런지,
나이 신체 반응에 마냥 순종하고 싶진 않다.
내게 왜그리 피곤하게 사느냐는 사람도 있다.
난 몸에게 도리, 예의 갖춰야 덜 피곤하다.
몸을 편히 대하고 몸에게 달콤함을 선보이는 유혹에
혹 하지 않는 '불혹' 나이 되어보니
'절제 안의 기쁨' 만이
혹 덩어리 더 키우지 않겠다 싶다.
클라이밍과 드럼 소통 후 돌아오는 길,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발뒤꿈치 들어올리다 뜬금포 날렸다.
"영인아, 엄마가 왜그렇게 하체와 복근에 신경쓰는 줄 알아?"
'이 세상 위엔 (네)가 있고 나를 사랑해 주는~♬
(간주 점프)
'많이 힘들고 외로워도 그건 연습일 뿐야~
넘어지진 않을 꺼야. 나는 문제 없어~♪'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 노래를 불러줬다.
"영인아, 늙어 근육 빠져 넘어지면 끝장인 듯,
넘어지진 않을거야, 엄만 문제 없어~~"
코로나19에게도 종말이,
공룡처럼 멸종 위기가 오길 바란다.
8배속 영상이라 실제로는 천천히 몸을 늘리고 움직인다. 집에서 하는 행동인데 촬영장이 협소해 휘트니스센터 장소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