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QA의 게임 리뷰
- GOAT 삼총사 -
오늘 소개할 게임은 Red Falcon games에서 출시한 baseball goat라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구 GOAT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게임을 처음 설치 했을 때 1인 개발자가 만든 것인가? 싶을 정도로 낮은 퀄리티를 보여 반신반의하고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하니 꽤 재미있습니다. 선수 한 명을 만들어 직접 선수를 고등학교부터 키워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번역
외국 게임이다 보니 사실 번역이 완벽할 순 없습니다만 이 게임은 좀 많이 번역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도 떨어뜨리는 모양새를 보여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야구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해석들이 많아 저와 같이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번역이 불편하여도 어찌어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광고 지옥입니다. 게다가 1분이 넘어가는 광고도 매우 많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스태미나가 자동으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스태미나가 부족할 때마다 광고를 계속해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요즘 시대와 동떨어진 정책이 아닐까 싶지만 광고만큼 확실한 BM은 또 없기 때문에 그 중간을 잘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광고 없는 가십하버를 하다 보니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성
야구에서 필요한 스탯들이 많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시야, 클러치, 탈삼진율, 우투수 상대 등등 다양한 스탯을 찍어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점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해당 능력치를 찍었을 때 실제로 얼마나 상승하였고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나타나는 미니게임은 정말 낮은 퀄리티의 게임들로 이루어져 있어 초등학생이 만든 건가 싶기도 합니다.
모든 게임에 다 만족할 수 있긴 어렵습니다만 좋은 게임을 고르는 것도 정말 어렵구나라는 걸 요즘 느낍니다. 다음 주는 오늘 오픈할(글을 쓰는 순간은 아직 오픈 안 했지만 10/22일 12시 오픈)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플레이하고 리뷰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