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52) 5월 품

품을 품다

by 이주형

5월 품

- 품을 품다 -


5월은 그리움의 문이

가득한 품 넓은 집입니다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연다고 하였습니다


5월에는 닫힌 문이

하나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

상처 또한 문임을 아는 마음,


그 마음이 그리움 속에서

만든 열쇠는 감사함입니다


감사함이 문을 여는

비밀번호는 온도입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알을 품는 품의 온도!


알이 부화하듯

감사한 그리움 속에서


모든 마음이 활짝 열리는

품속 같은 5월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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