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지고
- 살고 지고 -
한가위라 보름이니
비마다 달이 환하다
물이 깊을수록
달은 더 낮게 뜨고
산이 높을수록
달은 더 휘영청하다
보름마다 한가위이니
비마다 당신이 환하다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