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빙하기
- 마음 빙하기 -
양파 든 언 손이 맵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너의 손 놓은 후
나는 놓는 것을 잊었다
지구심을 품은 양파가
언 손을 뿌리로 안았다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